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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커플 <한국에서 혼인신고>완벽가이드 일본대사관과 종로구청 코스 (무료파일첨부)

2020. 1. 8.

maruko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한일커플 <한국에서 혼인신고>완벽가이드 일본대사관과 종로구청 코스 (무료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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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혼인신고 하기 및 한국주소 일본어로 변환하기 등의 링크는 게시물 제일 하단의 링크들을 참고해주세요♡ ​

 

 

 

 

※ 본 포스팅에 기재된 한일 커플의 한국에서 먼저 신고하기 의 서류 내역은 <2018년 9월기준>으로 진행된 자료 리스트입니다.

기재되지 않는 기타문의사항 혹은 자세한 안내는 해당 구청과, 일본 대사관에 문의바랍니다

>>번역 대행을 도와드리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블로그의 게시물들을 봐주시고, 한국과 일본에서 혼인신고하는데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따로 연락을 주시거나

시간이 훌쩍지나 우연히 만나뵌 분께까지 듣게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낙 글을 길게 써내려가는 특징을 가진 블로거라, 종종 읽기 귀찮으신 분들께서는 포기하시는일도 계세요. ㅋㅋ 저또한 일본인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 과 연애할때에, 혼인신고관련한 자세히 알려주는 만족스런 정보를 본적이없어서

"내가 혼인신고할때에는 꼭 자세히 기록해봐야겠다" 라고 느껴 작성하게 된 글들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당시 저희 커플의 혼인신고시 상태.

일본인남자친구 : 4년째 한국 모 그룹에서 일하고있음 (한국에서살고있음)

한국인여자친구 : 한국에서 사업 (한국에서살고있음)

 

 

 

 

 

 

쟈쟌 -

9월 4일 어제 , 저희 , 한국에서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되었어요. 그간 몇일간은 태풍 여파로 계속 비가 내리고 난리.

어제는 하늘 정말 화창하고 맑고 , 청명하고 난리♡ 남편은 원래 반차를 내고 오전에 저와함께 혼인신고뒤 회사로 다시 복귀하려던 참이였지만, 스케줄을 바꾸어 멋지게 하루 휴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혼인신고 완료 뒤에는 둘이 데이트 뿌시기 ♡

중요한 일이니 만큼, 서류 업무 처리는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똑같이 혼인신고의 업무를 보자고 결정하고, 아침 일찍부터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평일 오전 낑기는 M버스 경험한 남편상 (웃음)

 

 

 

 

어젯밤 자기전에 테이블 위에 준비해둔 서류, 필요한것들(펜,화이트펜 등, 혹시모르니 도장)을 올려두고 다시한번 체크, 또 체크,

필요한 서류 이외에 기본적인 펜, 그리고 언제 수정할지 모르는 화이트펜(수정테이프) 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출바알~!

화이트펜(수정테이프) 는 꼭 가져가시기를 추천해드려요. 볼펜으로 글자를 쓸때 틀렸을경우 줄 쭉쭉- 긋고 동글벵이로 낙서하듯이 고치고 싶지않아서요. 인생에 한번뿐인 혼인신고서! 화이트펜 가져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들어요.

일본 대사관에서 긴장 엄청했는데, 글자 틀린 곳 깔끔하게 수정해서 예쁘게 잘 냈어요. (웃음)

 

 

 

 

 

여느 한일 커플들의 업무와 똑같이 저희또한 오전에 종로에있는 일본 대사관업무를 본뒤, 곧바로 종로 구청에가서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으로 점심시간 전까지 업무를 마치는것을 목표로 종로로 이동했습니다. 마루짱이 태어난 종로구. 이곳에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 라는것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인생의 반려자, 동반자가 되는 조금 가슴뛰기도, 설레기도, 책임감에 느껴지는 기분좋은 무게감을 느껴봅니다.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날도 아니고, 우린 늘 살아온대로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자고 이야기나누었기애 뭐 욕심이나 이런게 너무 없어서 최근 엄마를 당황시켜드린적이 있어요. (웃음) 오늘 날씨또한 정말 저희를 축복해주는 듯했어요. ♡


괜히 어렵고 번거로울 것 같은
한일커플 한국 혼인신고!
전혀 어렵지않아요!

​괜히 사람들 말처럼, "복잡하다" "어렵다" "혼자 못하겠다"라며 엄청 어려운 서류 제출인것처럼 이야기가 나오던 한일커플 혼인신고.

하나도 어렵지않아요. 용기내서 즐거운 마음으로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준비한다면 하루만에 모두 준비할수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첫 혼인신고가 결국 우리의 결혼 기념일이 될거라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슬슬 날짜를 잡게되고 그때부터 인터넷 등을 뒤지며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었지요. 메모하고, 또 메모해서, 반복되는것들에 별표 쨔쟈쟉 쳐놓고,

종로구청에 한번 더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를 알아본뒤, 일본 사이트에서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한일 커플 혼인신고(여자가 일본인인경우) 의 예도 참고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성격 자체가, 그 상황이 막상 되서 횡설수설, 당황하거나 실수하는것을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다 보니, (남편도 저와 성격이 비슷해요) 미리 완벽하게 , 그리고 한장이라도 더 충분히 가져가면 가져갔지, 부족하게 가져가서 시간 낭비하고 , 불편해하는것은 겪지 말자.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한국에서 먼저 준비하는서류는 많지않았어요. 일본에 낼 서류보다는 간단하지 않았나싶어요.(일본 서류는 번역만 잘 하면 됩니다.) 일본 혼인신고는 월말쯤 진행해요 ^^

그간 저또한 이와 관련 정보를 찾기위해 포털 사이트 검색해보면 한국여자와 일본남자의 구성인 한일커플의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 에 관련해서 자세하고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포스팅이라던가 정보가 딱히 있지않아서 좀 답답한 느낌이있었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어내려간적이있지만, 제가 혼인신고한 뒤에는 꼭 하나도 빠짐없이 메모해 보리라 , 언제나 나와같은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겪어 애먹던 이들이 언제든 생겨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들을 위해서라도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자, 머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본어라는건 정말 잘 모른다! 라는 분들께서는 일본인인 연인이나 ,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돈을 조금 투자하셔서 번역을 해주는 분들께 맡기거나 하시는 방법도 있는 것 같아요. (일본어 번역 공증은 꼭 안받아도 됩니다.)

하지만, 정말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하시는 분들께서는 결혼하실 연인과 합세하신다면 생각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충분히 번역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번역을 대부분 집에서 자영업을 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이 많은 마루짱이 맡았고, 일본 연호 번역할때는 정말 남편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뒤늦게 네이버에 "일본연호" 라고 검색해도, 헤이세이, 쇼와, 다이쇼, 메이지 등을 한국의 연도로 번역하기 쉽도록 정보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또한 일본 대사관 가시면 올해 2018년,2019년이 어떤 연호인지 알기쉽도록 표시되어있으니 걱정하지않으셔도되요, 대사관에서 채워쓰셔도됩니다 ㅋㅋ)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번역한 남편의 일본 호적등본 한국어 번역본도 , 사실상 이번 혼인신고 때에는 그다지 중요하지않은 서류가 되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종로구청에서의 혼인신고 이야기를 체크해주세요^^!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

일본남자(한국에 직장) + 한국여자 = 한국거주중

<2018년 9월기준>

 

 

 

마루짱 커플은 일본남자친구가 한국에서 외국인 등록증을 소유하고있으며 한국 회사에 다니고있고 한국에서 살고있는 케이스입니다.

이 기준으로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시 필요한 준비물등을 간단 명료하게 기록해봤습니다.

 

 

대사관방문먼저! 그 후에 구청!

역시 일본 대사관 업무가 먼저였기때문에, 종로에있는 일본 대사관에서 업무를 보고, 곧바로 주변 근처에 자리한 종로구청 에서

곧바로 혼인신고 업무까지 빠르게 마칠수가있어요. 종로는 그렇게 일본 대사관과 구청이 함께 붙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가깝게 자리하고 있기때문에 한일 커플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리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총 합해서 1시간 30분 걸린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또한 평일 오전에 모든것을 진행했을때 경우입니다.

일본 대사관은 오전 업무가 9:30 ~ 12:00​ 이기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들어가실수가 없거든요. 저희의 목표는 오전 업무 시간 내에 대사관 업무를 종료하는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이후 구청까지 가서 혼인신고 마무리까지는 딱 11시 40분에서 50분 사이에 끝났어요.(웃음)

우선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기전에 준비한 서류는 바로, 일본인 남자친구의 "혼인요건 구비증명서" 서류입니다. 이것을 받기위해 구청 가기전 일본 대사관에 가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이것을 받기위해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서류를 남자친구가 준비해야하는 이유인것입니다.

이 서류는 남자친구가 결혼을 해도되는 "독신"의 상태인지를 증명하는 서류이며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할때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이기도합니다. 이것을 일본 대사관에서 받기위해서는 아래의 준비 서류들이 간단히 필요합니다. (표 참고)

기본적으로 서류가 처리되기까지는 30분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자, 어쨌던 한국에서의 혼인신고의 첫 발을 내딛기위한 과정으로 일본 대사관에 가야합니다~!

 

 

 

일본 대사관의 일본인 관련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타임 : 9:30 ~ 12:00

오후타임 : 13:30 ~17:00

중간 점심시간 및 운영 이외의 시간에는 방문자체가 금지되오니 주의하시기 바라요 !

 

 

 

 

1.일본 대사관 방문시 필요한 준비 서류

~ 일본인의 혼인요건구비증명서를 발급받기위한 과정 ~

일본남자 준비서류

한국여자 준비서류

1.일본 호적등본 1통 : 남편은 일본에서 미리 우편으로 호적등본을 받아 두고 준비해놓고있었어요.

(일본에 주소가있는 일본 분들은 해당 시청에서 서류를 받으실 수 있어요~!)

2.여권

1. 혼인관계증명서 1통 : 무인발급기에서도 충분히 출력 가능

결혼가능한 독신이라는것을 증명하는 서류.

2. 신분증 (주민등록증)

※공통사항

1. 신청서 1통 (신청서는 대사관 내부에있음)

2. 수수료 현금 12,000원

~도장 필요없음~

 

신청서 1통▶

신청서는 대사관에 들어가자 마자 안내를 받아 작성하게됩니다. 2장짜리 신청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는데, 그중 1장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일본인"혼인요건 구비증명서"의 일본어 원본이 됩니다. 이것을 나중에 대사관 담당 직원으로부터 최종적으로 다시 건네받아 한국어 번역본과 함께 구청에 가져가서 혼인신고할 때 제출하는 서류가 되는 것입니다. (신청서의 나머지 한장은 그냥 제출되고 끝)

 

먼저 신청서 작성

번호표 뽑고 기다리기

신청서와 함께 준비 서류 제출잠시 앉아 처리 기다리기(10분남칫)

직원에 안내에 따라 아까 서류제출했던 직원분께

최종적인 서류 받기 (수수료현금 12,000원의 일본영수증과 혼인요건 구비증명서 받음)

끝 (아무 문제없이 통과~!)

 

 

 

혼인요건 구비증명서의 한국어 번역본 미리 준비 해가기▶

위의 업무가 끝난뒤에 저희는 미리 집에서 출력해왔던 혼인요건 구비증명서의 한국어 번역 양식을 가지고 갔었으므로, 바로 그자리에서 간단히 원본보고 작성하고 그대로 구청으로 가지고 왔어요. 덕분에 시간 절약되었지요! 출력하셔서 미리 가져가보세요^^

(구청에 구비되어있다는 이야기도있는데 저는 그냥 출력해서 준비해갔습니다)

※ 본 게시물에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서식만 출력하시고, 세부 내용은 펜으로 적어 작성하셔도되요, 전체를 타이핑으로 출력하실 필요 전혀 없음!

어떤 분들은 전부 펜으로 A4용지에 작성하셨다고하는데, 깔끔하지 않은 서류가 될 것 같아 가장 기본적으로 출력한 서식에

세부내용만 펜으로 깔끔하게 적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인의 호적등본

일본에 주소가 있는 일본 사람은 본적지의 시약소에 요청해서 거주지까지 우편 혹은 직접 받으러갈 수 있고(시간 1~2주소요)

남편처럼 외국에 나와있는 사람은 시약쇼에 신청해서 받은 우편물을 본인이 살고있는 외국까지, 가족 등에게 부탁하여 EMS 등으로 한국까지 받을 수 있지요. (저희는 일주일 이내 받았어요!)

(각각에 따른 사항은 시약쇼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지도 모르니 잘 알아보셔야할 것 같아요!)

서류는 3개월 이내 출력 받은 것이어야합니다.!

 

 

 

 

주일본대사관 한일커플 혼인신고 업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학동 14 트윈트리타워 A동 8층

 

 

 

▼ 자, 대사관에서의 업무가 끝났다면!? 근처에 바로 위치한 종로 구청으로 샤샤샥-이동! ▼

점심시간은 피하기~^^

 

 

 

2.구청 방문시 필요한 준비서류

일본남자 준비서류

한국여자 준비서류

1. 혼인요건구비증명서 (일본어와 한국어번역본 각각 1부)

2. 여권 ( and 외국인등록증)

3. 호적등본 (일본어와 한국어번역본 각각 1부)

1.가족관계증명서

2.주민등록증

※공통사항

혼인신고서 1통 : 구청에도 구비되어있지만, 인터넷에서 프린트한 양식도 가능하니 미리 프린트해서 준비하시는게 훨씬 편하십니다.

~도장 필요없음~

 

 

위의 구청 방문시 필요한 준비서류에 핑크색으로 표기된 부분은 조금 변수가 있었던 부분이었어요. 궁금한거 많고 불안불안 하신분들은 애초에 종로구청에 문의하셔서 보다더 자세한 "필요서류"를 메모하시는게 답이예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실무자가 누구냐에따라서 조금 생략되는 서류들도 있게되는것같아요. 저도 기존에 구청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서류가 뭐가있는지 미리 연락드려서 꼼꼼하게 두번 세번 확인하며 메모했던 터,

뭐가 어떻게 어떤 서류가 생략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위에 제가 기재한 것들은 기본적으로는 다 가져가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일단 제출한 뒤에 돌려받으시더라도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한일커플 혼인신고때에 필요한 리스트이니까요!

아래에 간략히 설명드릴게요.

예) 마루짱이 가져갔지만 필요없었던 서류,그리고 변수가 있던 자료.

① 일본남자서류 호적등본(일본어와 한국어번역본)

이 서류는 다른 서류들과 같이 목숨걸고(?) 작업해서 가져갔지만, 저희가 다시 돌려받았는데요, 예를들어 일본 호적등본 원본은 어쨌던 대사관에서 제출을 하고 문제가 없이 혼인 요건 구비증명서까지 받았다는 "안전"?"괜찮음" 이라는 인식으로 굳이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되돌려 받았어요^^;;

사실 호적등본 일본어 서류는 한국어 번역본으로 번역하는게 시간이 좀 걸렸어요(마루짱이 번역 ㅠㅠ) 그래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아 ~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요. 이것또한 직원마다 다를까요? 대부분 한일커플분들은 모두 준비해가시던데, 저와같은 후기를 남기신 분들은 뵌적이없어서 저도 어리둥절~ㅎㅎ 뭐, 간편하고 좋았네요. (자세한건 구청문의~)

② 한국여자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한국서류

한국인 여자는 구청에서 왠만한 개인정보 서류는 공공기관인 구청에서 검색만으로도 모두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등등등)

처음부터 검색해서 다 나오는 서류는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구요.(구청 직원으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관계증명서는 가져가봤어요~ 하지만 역시나 되돌려받게되었습니다^^!ㅎㅎ

③ 여권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록증도!

사실 초반에 준비했던것은 일본 남자친구의 여권 이었어요. 하지만 구청에서는 일본인의 외국인 등록증도 요구하였습니다.

남편은 늘 민증처럼 외국인 등록증을 가지고 다니니까, 서슴없이 지갑에서 꺼내서 구청 직원분께 바로 건네드릴 수 있었어요.

외국인 등록증, 혹은 외국인 등록카드를 소유하고 계신분들께서는 꼭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 혼인신고서에 작성하게 되는 증인 2명의 서명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정말 꽤 많은 분들이 증인에게 서명을 받지않고, 본인이 작성하는 예가 대부분이여서 깜짝 놀랬어요. 저도 몇번이나 "내가 해버릴까?" 생각해봤지만, 그냥 저는 저희 어머님과, 친한 동생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서명과 증인 사인을 받아가게되었습니다. 구청에서 굳이 "그사람이 직접 싸인했는가!" 라고 조사하거나 검수하는건 없다고는 하지만, 그냥 제 마음이 안내켜서 저는 제가 하지않고 직접 사인을 받았어요.

 

※미래의 자녀의 성/본을 모의 성/본 으로 하는 협의를 하였습니까? 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예" 라고 되었을경우 협의서를 작성하시어 따로 제출해야하는데요, 업무를 봐주시는 분께 협의서 서류 양식을 직접 바로 받아서 그자리에서 작성해도 괜찮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자녀가 태어나 출생신고를 할때에, 그때가서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일단 "아니오"로 변경했어요.(웃음)

저희둘끼리는 결혼후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살아본뒤, 여러가지를 환경을 경험한 토대로 차후에 다시 한번 더 상의하여 결정하기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시간과 가까워질때 가지마세요, 전체적으로 어수선합니다.

 

오전에 오픈시간 맞춰서 일찍 움직이니, 일본 대사관에서도 저희가 밖을 나설무렵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을 했었고 , 정말 오전에 빨리 처리하기를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부분 11시부터 사람들 엄청 또 몰리지요.( 이것은 구청도 마찬가지예요.)

저희는 혼인신고 하던 와중에 갑질에 갑질을 하시며 난동 피우시던 어떤 한 "아주머니" 때문에 직원들도 혼란을 받아서 조금 전체적으로 아주 약~간 시간이 소요가 되었는데요, 그래봐짜 구청 들어가서 40분이내? 로 모든 혼인신고 신청이 완료되었던 것 같아요.

일본 대사관부터 종로구청까지, 거의 007 작전 처럼 스피드하게 초 긴장상태로 움직였기때문에, 구청에서 접수증을 받아들고나서야

잠시 뒤에있던 소파 의자에 앉아 숨을 돌렸습니다.

오전 일찍 가세요! 꼭이요!

 

 

"자 이제 우리 부부가됬어요" 라며 서로 한참을 바라보던 혼인신고 접수증. 모든것들 막힘없이 오류없이 순조롭게 잘 처리가 되었었고, 그래서 한편으로 불안하고 신경도 날카로워있던 그 몇시간.

얼굴 마주보고 "단나사마-" "옥사마-" 라고 읊조리며 우리가 진짜 한국에서 정식 부부가 되었구나, 싶었습니다.(웃음)

한일커플에서 한일 부부가 된 마루짱네부부 이야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싶어요 ^^

 

 


본 포스팅과 관련된 한국에서 혼인신고시 필요한 서류인

일본인 혼인요건구비증명서 파일(한국어번역본)과

혼인신고서 양식

함께 첨부합니다,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번역]일본인_혼인요건구비증명서.docx
0.02MB
혼인신고서양식.hwp
0.02MB

 


한국혼인신고엔 뭐다? ....! 아직 안끝났따! ㅎㅎ

일본에서의 혼인신고 절차가 남아있죠 !

본 게시물의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 방법을 획득하셨다면 다음은 일본에서의 혼인신고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아래링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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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커플 일본에서 혼인신고 하기 완벽 가이드 <한국주소를 일본어로 바꾸기 팁>,이제 진짜 부부다!

http;//marukokurashi.com/12

 

한일커플 <일본에서 혼인신고> 하기 완벽가이드, 한국주소 일본어로 바꾸기 팁 정리(무료파일첨

​ ↓↓↓↓↓↓ 먼저 , 지난 한국에서의 혼인신고로 시작한 저희 한일부부의 "한국에서의 혼인신고 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일커플의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 마치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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