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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오일한스푼 식초두방울
미니 가라아게 만들기 레시피 (도시락용 한입크기 사이즈)
2020. 7. 9.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미니 가라아게 만들기 레시피 (도시락용 한입크기 사이즈)
컷팅 안하고 도시락에 쏘옥-
예쁘게
본 게시글의 최초게시일은 2019. 8. 8. 7:43입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일본의 가라아게 라는 튀김은 맥주 안주거리로는 물론. 최근에는 일반 가정의 식탁 위에서도 쏠쏠하게 볼 수 있는 닭튀김 요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기가 높은것인데요.
무더워지고 있는 여름날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잔에 또 생각나는 그 이름. "가라아게"
저희 부부는 술을 끊었기때문에 , 바삭바삭한 가라아게를 고슬고슬 막 갓지어진 밥과 함께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다양한 레시피로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가라아게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드시고 계신 와중에, 저역시 가라아게에 관심이 큰만큼
아주 단순하지만 중요한 팁이 들어있는, 바삭바삭 맛있는 가라아게 만들기 레시피를 가지고 와봤어요.
현재는 "가라아게" 라고 하면 일본식 "닭고기튀김" 을 떠올리는것이 당연스러운일이 되어버렸는데요 :)
사실 가라아게라는것은 닭고기에 국한되지않고, 다양한 재료들의 "튀김" 을 칭합니다.
바삭바삭 가라아게 한입크기 재료
닭 넓적다리살
(2인기준으로 200g도 적당해요)
우유
설탕물
(비율은 1:1 , 혹은 물1설탕0.5 / 많이 필요없음)
후추 약간
● 양념1●
다진마늘 1작은술
간장 1큰술
요리술1큰술
후추
녹말가루 3 : 밀가루2 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가장 첫번째로, 은근히 귀찮은 작업인 우유물에 닭고기 담가두기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무척 클래식하고 유용한 방법이기도한데요, 닭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방법 중에 하나라
저는 우유물에 잠시 담그고 물에 한번 씻어내 주는 과정을 초반에 거치고 있습니다.
BUT!!!!
최근에 여러가지 요리를 시행하고 정보를 찾아보며 배우게 된 사실이 있어 닭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기본작업에
좀 변경을 취해왔었습니다. (포스팅 사진은 이미 이전에 찍어둔것이라 과정은 올려둡니다)
씻지말고, 페이퍼타올로 물기를 잘 닦아낸다
저도 얼마전에 알게된 점으로 바로 요리할때에 주의하며 고쳐가고 있는 점이기도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매해온 닭고기를 개봉하고나서
물에 씻는 경우가 많으실거예요. 좀더 깨끗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겠다는 의미이기도하지요. 닭고기는 캄필로박터 라는 식중독 원인균이 숨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균이 물에 의해 흩날리는 것으로 2차 감염의 가능성까지 있기도한것은 사실이지만, 더 중요한건
물에 씻어낸 물기가 불필요한"냄새"의 원인이 되기때문에, 물로 씻지 말고 키친 페이퍼로 물기제거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잡내 제거에는 양념간을하며 숙성해보자
닭고기 특유의 냄새가 싫은 분들은 생강과 마늘로 간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식이라면 간장과 청주가 필요할것이고,
서양실이라면 소금과 화이트 와인 등이 첨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식 요리라면, 다진 마늘과 생강및
양념과도 궁합이 좋은것이 닭고기이므로 바질, 카레가루, 커민 등등의 재료들로 버무려 숙성 시켜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TV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팁을 보고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닭고기를 설탕물에 10분정도 담그어두고나서
가라아게 만들기 작업을 시행하면, 설탕물에 넣기 전과는 현저히 촉촉하고 수분이 머금은 닭고기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적당히 튀겨낸 뒤에, 좀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다른 방법으로는 마요네즈에 버무려주는것인데요, 마요네즈에 버무린다해서 좀더 느끼한 느낌이 될것 같은 예상과는 달리
그저 살이 "촉촉"하게 유지되며 튀겨내는 방법중에 하나일뿐이니까요^^ 잘 튀기고나서 한입 싹- 베어물을때에
쥬시- 한 느낌이 가득해지기도해요.
아, 그리고 오늘의 포스팅 테마는 도시락 반찬으로 만드는 한입크기의 가라아게만들기 입니다..
가라아게는 정말 큼지막한 사이즈로 한입 와구- 베어먹으면 그 바삭함이 입안 가득 퍼질때에 좀더 흥미진진한 런치시간이 될까요.
크기가 커도 좋지만은, 다른 재료들과 어울림에 있어서 여러가지 반찬을 함께 데코레이션할때에는 은근 방해가 될 사이즈이기도합니다.
미리 손질을 못하셨다면 , 양념을 한 뒤에 부엌용 가위로라도 좋으니, (칼 사용안하셔도되요) 큼지막한 것들은 반으로 더 잘라주세요!
준비된 닭고기의 밑간으로는 ● 양념1● 을 넣어줍니다.
미세한 양의 차이는 취향에따라 좀 더 넣거나 덜넣거나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믹스용비닐을 따로 사용해서 비닐 안에서 섞는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밑간을 할때에는 잘 사용하는 방법이예요.
설겆이 양도 은근히 줄일 수 있고, (주부님들 요리할때 설겆이 산더미 같이 쌓일거 많이 걱정하시잖아요. 먹고난 후가 너무 귀찮음 ㅠㅠ)
때문에 요즘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하신다고 생각됩니다.
아래에서 적어낼 내용이지만, 저도 초반에 이안에서 간을 다 하고 또 이 비닐안에 따로 튀김가루를 넣어서 반죽처럼 섞어내서
가라아게를 만든적이있지만, 지금은 그 방법을 따로 쓰지 않습니다.
물론 여러번 반복적으로 만들어본 다음에 ,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더 맛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쪽의 방법을 택하시면되겠지만,
저역시 여러번의 가라아게를 종류별로 만들어본뒤에 최종적으로 취하고 있는방법은
별도의 트레이나 접시에 튀김가루를 준비해서 밑간된 닭고기를 따로따로 별도로 뭍혀내 튀기는방법입니다.
달궈진 기름에 넣기 직전에 가루를 뭍혀서 (뭍혀둔채로 방치하지않고) 바로바로 넣는것!
믹스할 비닐안에 양념을 모두 섞은뒤에, 마찬가지로 그대로진행하든, 다시 새 비닐에 옮겨담던,
튀김 파우더까지 넣어 섞어내는 방법도 여러번 진행해보긴 했지만요,
개인적으로 더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파우더를 별도로 공기중에 뭍히는것이지요.
기름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사사삭- 뭍혀낸 파우더, 그러니까 양념이 입혀져 촉촉한 닭고기에
파우더가 길게 뭍혀져서 마치 반죽이 뭍은것처럼 된 상태에서 튀겨낸 가라아게보다는 훨씬 얇은 튀김에 바삭하고 맛좋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여기서 또하나 드는 의문은, 작업 스킬에 따라서 비닐의 방법(설겆이를 줄이는 방법) 과 직접 손을 사용하거나,
설겆이를 더 하더라도, 짧은 시간안에 튀김파우더를 단번에 입혀 기름에 넣어 튀기는 방법과 같이
서로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다른 결과물을 가져올수 있을까 , 라는 것입니다.
요리에는 정답은 없지만, 만들면 만들수록 좀더 실용적이고, 유용하게 진행할 수 있는 , 많은사람들에게 팁이 될 수 있을만한
능률성을 높이는 "노하우" 가 생겨나는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열심히 만든것을 맛잇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만들던 좋은 요리이네요 ^^
달궈진 튀김팬의 기름에 넣기 직전, 튀김 파우더가 눅눅해지기 전에 뽀송뽀송하게 옷을 입혔을때에 아주 잠깐 카메라를 들었어요 (웃음)
정말 재빠르게 작업하기때문에, 행여나 카메라를 쿵- 하고 놓아버릴까봐 언제나 한구석에는 쿠션 좋은 타올을 두고 그 위에 올려두고있죠.
신경써서 찍었음에도, 작은 흔들림이 포착!
위에 말씀드렸듯이, 이렇게 별도로 튀김파우더를 따로 꺼내 입혀서 기름에 투하하고 있어요,
기름온도는 190도에서 1차 반짝튀김!170도로 불을 줄여 2차 노릇노릇 튀김!
강한열에서 살짝 튀겨주고 건져내어 온도를 줄여낸 기름에 노릇해질때까지 튀깁니다.
튀김요리에는 카놀라유를 사용했어요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기름은 단연 올리브유들과 튀김할때나 기타 묵직한 볶음 요리를 할때에 자주 사용하는 카놀라유예요.
기름 아낀다고 애매한 양을 튀김에 사용하시는것보다, 남아서 버려도 좋으니 튀김할때엔좀 괜찮은 양으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이번 포스팅 테마인 "도시락한입크기 가라아게" 에 맞춰 닭고기를 적어도 2분의 1로 더 자른 상태라 고기들 상태가
크지도, 높이가 높지도 않아서 어느정도 잔잔하게 기름을 채웠어요.
1차 튀김은 190도에서 반짝!
(대략 골고루 3분정도 튀겨줍니다)
첫번째 가열은 기름을 190도로 높게 맞추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돈가츠를 튀길때엔 빵가루를 둥글게 뭉쳐 떨어뜨렸을때에 3초 이내로 떠오르면
알맞게 가열이 되었다고 판단해도 좋은데요, (백주부님 팁) 이 가열도 마찬가지입니다 , 튀김 파우더를 떨어뜨렸을때 재빨리 튀김가루가 튀겨지기 시작하면 곧바로 닭고기를 그 즉시 파우더에 입혀 하나씩 기름에 넣어줍니다.
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던가, 쉽게하기위해 파우더를 미리 뭍혀 쌓아두는 것은 금지입니다.
바로바로 하나하나씩 뭍혀서 기름에 투하해줍니다.
190도에서 3분정도의 시간에 1차적으로 튀겨낸 고기들을 잠시 건져내 줍니다.
이미 사~알짝 노릇한 색깔이 올라온것을 보실 수가 있어요.
고기를 모두 건져낸 뒤에는 온도를 170도로 설정해서 열기를 낮춰줍니다.
170 도에서 노릇노릇해질때까지 튀기며 마무리!
190도에서 반짝- 3분간 튀겨낸 1차튀김 이후에 170도로 온도조절한 기름에 닭고기들을 다시 투하하여 2차 튀김에 들어갑니다.
이때부터는 정말 팬 옆에 딱 붙어, 색감을 주시해가며, 그리고 시간을 주시해가며 열심히 골고루 튀겨주려고 노력하게되는데요,
요리용 나무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뒤집어가며 골고루 튀겨지도록 나름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170도의 온도에서 맛있는 색감이 나올때까지, 열심히 튀겨줍니다. 뭐 당연히 5분 이내로는 모든 튀김은 끝이 날거에요.
저느 사~알짝 "노릇노릇함에서 좀더 튀겨진 상태" 에서 꺼내곤하는데요, 언제나 만족스러운 바삭함과
부드러운 속살이 완성되는 타이밍으로 개인적으로는 이때 건져내는것을 선호합니다.
완성되었어요! 도시락반찬용으로 만드는 한입크기의 가라아게!
자잘한 껍질이나 작은 고기들도 별도로 튀겨져 꽤 이런저런 사이즈의 가라아게를 보실 수 있는데요,
오히려 이런것들이 1단으로 만드는 도시락에있어서 반찬을 데코레이션할때에 사이즈별로 유용하게 데코할 수 있어 좋아요.
예를들어 큼지막한 두어개의 가라아게를 도시락 통 안에 넣을때, 빈 공간에 받침목이 될 작은 피스들을 따로 자르지 않고도
지지대 역할 해주는 식으로 넣어 고정시킬 수 있거든요.
기본적으로는 저는 그 고정역할을 채썬 양배추나, 기타 야채들로 메꾸고 있구요, 겸사겸사 남편은 야채도 더 섭취하게 되고 말이예요
가라아게 더 맛있게 먹는 팁!
이건 취향에 따라 다를 수 가 있는데요, 일본에 이자카야같은 곳에 가보셔도 알겠지만, 가라아게가 제공될때에는
많은 가게에서 사각형으로 썰어낸 생 양배추위에 마요네즈만 푹- 짜내 제공하곤합니다. 남편도 그 스타일을 참좋아해요.
때문에 집에서 가라아게를 먹을때에도, 양배추를 작은 사각 썰기를 해서 접시 한켠에 함께 담아내고
마요네즈에 기타 드레싱이 있다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합니다.
치킨먹을때 야채도 함께 먹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완성된 가라아게는
츠쿠리오키 소분 케이스에 냉동보관!
마루짱이 유튜브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소분 케이스에 담아서 냉동보관으로!
마루짱이 굉장히 자주 사용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위생상 문제없이 남편의 도시락을 만들때에 애용하고 있는
츠쿠리오키작업시 꼭 필요한 소분 케이스예요 .
사실 한입크기 가라아게를 만들때에 기준이 되는 사이즈의 이유는 이 소분 케이스에 하나하나 담아낼 수 있는가, 와도 관계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거든요. 8월 중순에 배송예정인 제품들도 현재 예쁘게 포장해둔 상태이고, 아직까지도 문의가 많은 제품입니다.^^
야채부터 각종 재료까지 모두 소분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야채는 한번 데쳐서 동등한 양을 분배해 소분하고,
완전히 하나의 요리를 마친 뒤에 , 완성된 요리 자체를 넣어서 냉동보관한 뒤에, 사용시에는 레인지에 돌려주기만하면
오전에 도시락 만들때에, 혹은 아침준비 및 저녁준비 등등의 식사를 만들때에 굉장히 시간적으로 단축할수 있어 효율적이예요.
그리고 내가 직접 만들어 완성한 100조리된 음식이다보니 신뢰도 갈뿐더러
믿음직스럽게 가족이 먹는 식탁에 내놓을 수 있는 장점.
다만, 너무 오랫동안 냉동 보관을 하게되면 맛이 변할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는것이 좋아요.
저도 한번 만들면 아무리 길어도 한달 이내로는 모두 먹게되는 것 같아요. ^^
예쁘게 소분하여 하나씩 담아준뒤 냉동고에 착착 넣어주면 한입크기 도시락반찬용 가라아게 만들기 완성입니다..
닭고기는 꼭 식혀준 뒤에 냉동보관을 시작할것을 권유드리구요! 뜨거운 상태에서는 되도록이면 곧바로 뚜껑을 닫거나 냉동고에 넣진 마세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분 케이스가 냉동실에 6개정도 담겨있는 상태입니다.
중성세재로 깨끗하게 씻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 매우 편리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일본생활을 하면서 정말 색색컬러의 소분 냉동 케이스를 오프라인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가 가장 깔끔하고 이상적이라 잘 사용하고 있어요. ^^
그동안 만들어왔던 소분케이스의 츠쿠리오키작업에 있었던 매달매달의 한입크기 파스타는 당분간 휴무에 들어갈 것 같아요.
도시락의 멋을 살리기위해서 매달매달, 결국엔 거의 매일 파스타를 섭취하는것이, 도시락반찬으로 괜찮은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앞으로는 야키소바나 나폴리탄 같은 파스타들을 소량을 만들어서 조금씩 냉동보관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한두달 안으로 모두 먹을 수 있도록 말이예요. 그리고 거의 매일매일 넣는 것은 줄이고 말입니다.
한입사이즈로 만드는 도시락 반찬 요리는 성인 뿐만이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닭튀김및 기타 튀김 반찬이 도시락 반찬에 자주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즈에 따라서도 도시락 반찬을 진열할수 있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또 먹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부대끼지 않도록 골고루 잘 씹어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내는것은
요리를 계속해서 만들다보면 좀더 좋은 방법, 먹는 사람에게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수까지있는
계산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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