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에게 대인기음료 "메론소다" 집에서 만들기 레시피

 

매년여름 일본여성들에게 대 인기

초록빛깔 메론소다

 

 

 

본 게시물의 최초 온라인 게시일은  2019. 5. 27. 22:16입니다

 

 

 

 

일본 여행을 자주 다녀오시는 분들, 혹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일본에서의 초록빛 소다의 존재에대해서 한번쯤은 보시거나 들으시거나, 직접 드셔보신적이 있으실거라고 예상이되어요. 바로 , "메론소다(メロンソー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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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불과 몇년 전 부터 겨우 그 존재를 알게되었지만, 딱히 "맛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불량식품같은 예쁜 비쥬얼에, 개인적으로는 식용색소가 들어간 음식재료를 좋아하지 않는터라, 딱히 음식점에 들어가서 메뉴에 있는 메론소다를 발견하더라도 눈길한번 주지 않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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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남편과 함께 찾은 샤브샤브 레스토랑에서 드링크세트를 먹게되며 음료 바를 이용하게되었을때에, 비로소 그때 처음으로 왠일인지 메론소다를 선택하게되었고, 갈증이 있었던 제가 처음마셔보는 메론 소다의 매력은 은근 저를 푹 빠지게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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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기운이 축 쳐져 뭔가 집에서도 탄산가득한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먹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을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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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얼굴이 녹아내리는 듯한 무더위였던 이유에 메론소다의 재료가 더욱더 간절해졌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홈메이드로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당장! 필요한 재료를 사러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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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소다

메론소다는 탄산음료의 종류로써, 녹색의 식용색소로 착색된 단맛이 가미된 시럽을 탄산수와 섞어 만드는 음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소다" 라고 불리우는것은 이렇게 메론소다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크림소다 라하면 메론소다에 기본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비쥬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 여기서 재밌는 점은 대부분 멜론의 과즙이 들어가있지 않고, 앞서 설명된 초록색 착색료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멜론의 과즙을 넣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색소가 사용되고있는 것에 대하여 건강상의 문제도 제기되어 천연 색소를 사용하는 제품들도 늘어났습니다.

 

※ 오키나와, 혹은 기타 외국에서 "크림소다"라 함은. 보통 소다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음료 보다는 바닐라 향기의 갈색 탄산 음료로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메론소다 의의 본문 : 위키피디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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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론소다를 즐겨먹는 이유라는것은, 지금 제가 생각해보면 톡쏘는 탄산과 달콤한 메론향기의 재밌는 초록 빛깔의 음료위에

하나정도 예쁘게 올려둔 한알의 체리가 어울려져 만드는 기적같은 재밌는 맛. 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딱히 몸에 좋은것도, 감칠맛나는 음료도 아니지만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시각적으로 초록색과 빨간 체리의 보색관계가 마음을 즐겁게 만들고 때문에 기분을 UP시키는 심리적인 영향을 주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　메론소다 🍒만들기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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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빙수용시럽 (메론맛) 2큰술

(기타 메론시럽류도OK!)

❷　사쿠란보 1개

❸　탄산수

➍　그냥물

(탄산과 그냥 물의 비율은 취향껏, 저는 탄산수를 기본적으로

150ml 는 넣었어요)

❺　바닐라맛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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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드디어 메론 소다 만들기 재료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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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은 그냥 둥근 원형 긴컵을 사용했어요. 얼음은 절반 좀 안되게 담았는데요~ 최근에 원형 "구" 얼음을 만들고있었는데, 얼음의 모양보다는

전체적인 맛이 중요하므로 그냥 큐브얼음 팍팍 넣었습니다(웃음). 아이스크림 녹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어쨌던 기본적으로 아이스크림은 좀 녹았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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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사쿠란보 라 칭하는 사토니시키「佐藤錦」의 체리.

일본의 체리품종을 대표하는 사토우니시키의 사쿠란보가 처음 열매를 맺은지 백여년이 된다고 해요. 제가 이 사쿠란보를 처음 접하게된것은 바로 얼마 전 이었어요.

남편과 함께 가나자와에서 유명한 파르페 카페인 "후루츠무라하타"를 가게되었는데, 워낙 화려한 디자인에 신선한 과일을 데코레이션 할 수 있던 또하나의 이유가 바로, 1층은 쾌적한 과일 상점, 그리고 2층이 넓은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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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츠무라하타 카페에서는 결국 다른 다양한 믹스 메뉴를 먹고왔지만, 시즌 메뉴들로 사쿠란보의 별도의 메뉴들도 신메뉴로 출시된 상태였어요.

카페에서 식사를 한 뒤에, 남편을 따라 들어간 1층에서는 역시나 2층 카페에서 사용되고있는 신선한 과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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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얼려서라도 보관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모양도 예쁘고 색도 예쁘고 맛도 달콤하고 진짜 정말 너무 맛있었지만, 얼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그냥 먹자고 ㅋㅋㅋ

➊　빙수용시럽 (메론맛) 2큰술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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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음을 적당히 채운 잔에, 메론 시럽을 두 큰술 정도 넣습니다. 사실 이것은 좋아하기에 따라 다를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너무 많이 넣어도 맛이 단맛만 나서 맛이 없을 것 같아서 적당히 두큰술정도만 넣어주었어요. 모자란다면 이후에 더 넣어도 되니까요~^^

 

❷　탄산수와 물 분배해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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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료에 맹물과 탄산수가 준비되어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탄산수만 넣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먹은 후의 느낌.)

물을 넣으면 아무래도 탄산이 줄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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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같은 달짝지근한 것을 투하할것이기때문에, 톡- 쏘는 청량함이 줄어드는게 싫더라구요 ㅠㅠ

만드시는 분들에 따라서 한두번 마셔보시고, 취향에따라 레시피를 조금 조절해보시기 바라요.

물을 넣으신다면 초반에 컵의 3분의2 정도를 탄산을 넣으시고(초록색 시럽부분은 무시하시고 3분의2) 나머지를 아이스크림을 넣었을때 넘치지 않을정도를 계산하시어 물을 채우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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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달콤한 아이스크림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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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아이스크림 스쿱이 있다면 좀더 맛깔나게 멋지게 담았을텐데 말이예요. 굳이 필요없을 것 같아서 집에있는 스푼으로 한스푼 뚝- 떠봅니다.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을 넣었을때 빨리 녹아버려요. 정말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말이예요. (웃음)

※아이스크림스쿱이 없으신분들은 계량스푼으로 둥글게 파는 느낌으로 아이스크림을 떠 보셔도 예쁜 모양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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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이스크림을 넣은다음에 아이스크림이 아래로 섞이면서 부피가 넓어지기때문에, 아래의 초록색 청량한 컬러는 비율이 점차 없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건 물론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녹아있느냐에따라 다를것 같아요.

엄청 꽁꽁 얼어있는 아이스크림이라면 녹아서 아래로 모두 내려앉는 시간이 느리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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➍ 둥둥떠있는 아이스크림 위에 사쿠란보 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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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마지막으로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사쿠란보 를 뽀얗고 흰 아이스크림 구름위에 똑- 하고 얹여줍니다. 비끄덩~ 하면서 초록소다에 빠져버릴지도 몰라요 ㅎㅎㅎ 사진을 찍으실것이라면 주의하셔야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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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완성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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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그래도 아이스크림이 좀 녹아 가라앉기 시작해서, 초록색 메론시럽탄산부분이 점차 없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이윽고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거의 초록색은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ㅎㅎ 계속 뽀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동동 떠있길 바라는 이 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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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콜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풍덩 빠뜨렸다가, 정말 화산처럼 뿜어지는 것을 경험한적이있어서, 아이크림은 딱히 많이 넣지 않았어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원형에 가까운 스쿱의 절반정도?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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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일본의 "여름 대 인기 음료" 라고도 할 수 있는 메론 소다 만들기 홈메이드 레시피를 공유해봤는데요~!

아직 한국에서는 집에서 만들어드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시더라구요. ~ 조금만 찾아보시면 한국에서역시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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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실 메론맛을 사면서 , 딸기 맛도 함께 샀는데요, 마트에 딸기가 이제 끝을 달리면서 다음에는 다른 붉은빛 과일들을 얹어서 다른 맛으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유를 살짝 넣어보면 어떨까? 생각도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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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탄산 음료만들기로 기분도 UP되는 여름나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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