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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사타바사 베가 - 플러터 가방과 무선이어폰 내돈내산 후기

2021. 1. 27.

maruko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사만사타바사 베가 - 플러터 가방과 무선이어폰 내돈내산 후기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올리는 개인 포스팅입니다.(원고포스팅 X , 광고협찬 포스팅 X)

블로그에 두번째로 올리게되는 사만사타바사의 가방 리뷰가 될 것 같은 이 포스팅을 읽으시기전

참고가 될만한 사항들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 (작년 사만사타바사 해리스트위드 콜라보백을 올리면서 받았던 바복되는 질문의 답변이기도합니다.)

* 본 포스팅의 가방은 일본에 거주하는 본인이 일본 사만사타바사 베가 매장에서 구매한 가방입니다.

( 인터넷 구매방법 및 구매대행 등과같은 질문 받지 않습니다 )

일본에는 사만사타바사매장이 딱 하나 있는것이 아니라 사만사 타바사 내에서 나뉘는 다양한 컨셉별 서브 브랜드들의

각각의 매장이 존재합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곳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의 가나자와역 안에 연결된 Rinto 쇼핑몰 1층내부에 위치한

사만사타바사 베가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Rinto 안에는 두가지의 사만사타바사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가나자와햐쿠방가이 린토점 / 金沢百番街Rinto店

* 한국에서 구매하실때와 일본에서 직접 구매하실때에는 당연히 금액 차이가 발생합니다.

포스팅으로 올리는 가방은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은 제품일 가능성이 상당 부분입니다.

한국에는 일본에 판매되는 디자인이 들어오는일이 거의 없고 한국스타일에 맞춰 최대한 심플한것들이 대부분인것을

느낀 바가 있습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정상품의 경우 매장마다 빠지는 재고의 수가 천차만별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기타 제품도 마찬가지)

사만사 타바사의 한정 콜라보 제품은 당일 품절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작년에 구매했던 겨울의 여신원단인 해리스트위드와 콜라보한 사만사타바사의 한정 백 역시 입고첫날 품절된

매장이 있고 아닌 매장이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 혹은 온라인 숍에 직접 문의하시어 정확한 재고를 파악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지난 해리스트위드 콜라보 한정 백 포스팅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

maruko-kurashi.tistory.com/166

 

사만사타바사 japan x 해리스트위드 체크원단 콜라보레이션 <사만사벨리카 J>블랙컬러

오늘은 마루짱이 요즘 밖에 나갈때 종종 데리고 나가는 사만사 벨리카 시리즈의 백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요녀석은 지난번 오다이바에 갔을무렵 다이버시티안에 있는 Samantha Thavasa Anniversary (사

marukokurashi.com

 

 

2019년은 사만사타바사의 25주년 기념의 해 이네요~ :)

컴퓨터에 묵혀둔 묵은지 후기들이 100포기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가방을 사면 정말 너덜너덜할때까지 사용하고,

또 애정하는 백이라면 너덜너덜해지거나 좀 찢어진 가방까지 아무렇지 않게 들고다니는 성격이기때문에 가방 바꿀때가되면

이전에 쓰던 가방은 옷장 한켠에 고이 모셔두고 종종 또 쓰고 또쓰기도합니다.

한국에서 사업할때 샤넬에서도 인연이 닿아 2년연속 행사만 해봤지, 그때 매장 매니져님들께 받은 샘플들도 안써서 버리거나 친구들에게

나눠준, 명품에는 관심도없고 취향상 가까이 하지 않기때문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하면

남대문에서 8천원 주고산 가방도 명품처럼 사용하는게 제 방식입니다.

곧있으면 트렌치 코트의 계절이고, 이번주 비가 오기전까지는 서늘했던 몇주전의 날씨는 온데간데 없이 가나자와는 다시 30~31도 정도

웃도는 온도의 날씨로 되돌아 와버렸어요. 이런~! 가방은 무슨, 지갑 하나만 들고다녀도 더운 기진맥진해지는 날씨지요.

집 주변엔 고만고만한 잇코다테 주택들이 밀집해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그늘진곳도 거의 없어 두배는 더 덥게 느껴집니다.

얼마전 털이 박히거나 계절을 짐작케하는 소재의 가방들 이외에 정말 아무옷에나, 아무계절에나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검정색 매끈한 가방중 열심히 들고다니던 백이 정말 보로보로해져서 이제는 더이상 들고 다니기도 어렵게되었습니다.

그것도 딱 하나있었는데 말이예요.

검정색 백은 정말 꼭 하나만 사서 다 떨어질때까지 사용하고, 거의 폐기처분해야할 상태가 되었을때에 새것으로 바꾸곤합니다.

종종 들어가는 사만사 타바사의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가 , 무난무난하게 눈에 띄었던 것이

바로 사만사타바사 베가 시리즈인 플러터백 +_+

제가 유일하게 종종 찾고있는 가방 브랜드입니다.

 

사만사타바사 플러터 백

본체 : 합성피혁 폴리에스테르

안감 : 폴리에스테르

가바의 좌우로 장식된 귀엽고 견고한 프릴이 포인트인 토트백 "플러터 백"

소잡이 부분은 본체와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이 더해요.

숄더벨트(가방끈)이 별도로 첨부되어 , 부착을 하고 안하고에따라 2way 설정 가능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귀여운 챰 역시 흔들릴때마다 무난한 블랙의 토트백 위에 사랑스러움이 아른거려요.

동그란 펜던트는 좌우로 흔들려 분리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online.samantha.co.jp/ITEM/000716201151411000/

컬러는 총 3가지의 컬러예요. 사랑스러운 핑크, 깔끔한 화이트, 그리고 실용적인 깔끔한 블랙의 컬러.

가장 기본 컬러라고 할 수 있지만, 플러터 백의 특징인 특유의 양쪽 날개 프릴로 인해서 컬러에 상관없이 적당한 여성스러움을 겸비하고있어요.

마루짱이 가방을 구매했던 가나자와역 안에 Rinto 에 입점 되어있는 사만사타바사 베가 매장에서 저에게 직접 접객해주신 친절한 직원분의

플러터백 착용샷이 공식 홈페이지에 있길래 링크 걸고 이미지를 가지고와봤어요. 성함이 yumi 라고 되어있네요

(이미지출처 : 사만사타바사 공식 홈페이지 / 이미지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가방에는 기본적으로 플러터 백과 세트로 붙어있는 챰이 있지만, 참고로 사만사타바사는 가방에 메달수 있는 챰의 디자인이 정말 많아요.

너무 예뻐서 진짜 하나정도는 꼭 사고 싶어서 작년에 구매했던 가방에는 제 이름에 들어가는 이니셜 M을 본딴 챰을 함께 구매하기도했죠.

오다이바에있는 베가 매장은 카운터쪽에 다양한 챰이 존재했는데, 린토점에서는 여기저기 둘러봐도

사만사타바사의 다양한 챰을 보기가 좀 어려워서 아쉬웠어요. 오히려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숍에 가면 다양하기 볼 수 있죠.

 

내부 수납공간은 굉장히 심플해요. 중간에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검정 블랙 컬러시리즈의 다양한 가방들 내부는

천차만별로 정말 포켓이 하나인것부터 따로 돈주고 사고싶은 사랑스러운 컬러의 체크패턴의 파우치가 들어있는 숄더백까지,

제가 구매한 플러터 백은 지퍼하나달린 포켓 하나가 전부였지만, 내부에 그다지 수납할 공간이 필요한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덩그러니 방해받지 않고 비어있는 곳에 마음놓고 파우치나 카메라와 지갑 등 여러가지를 넣을 수 있어서 좋지요.

하나씩 들어있는 가방끈은 사실 사만사타바사 가방을 2개이상 가지고계신분들이라면 금속부분 컬러만 맞으면

서로 다른 가방의 끈이더라도 바꿔서 걸수 있다 라는것을 느끼실거예요.^^

집에있는 해리스트위드 가방은 끈이 블랙에 골드 체인인데요 , 이번에 장만한 플러터백 끈으로도 사용해도

전혀 손색 없어서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사만사타바사 베가의 플러터백 포인트는 가방의 아랫쪽에 숨어있기도해요.

가방 바닥에 4개의 작은 지지대 핀이 하트모양의 골드컬러로 되어있어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바닥부분까지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신경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 플러터 백은, 이렇게 표면이 깔끔하게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디자인과, 여러가지 비즈들이 붙어있는

비쥬 플러터 시리즈가 따로 있어요. 비즈 붙어있는것은 제 취향이아니라 패스....!

 

사만사타바사 무선 이어폰

Samantha ALL

소재 : 수지, 리튬 폴리머 전지, 실리컨

공식 온라인 상에서도 이미 미스터블랙, 페어리 화이트, 이터널 핑크 세가지 컬러가 모두 품절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만사의 무선 이어폰,

매장에도 진열되어있던 새 박스 화이트 컬러의 재고 1개를 겨우 데리고 올 수 있었는데, 아이폰 핸드폰 처음 비닐 뜯을때 본인이 하듯이

직접 눈앞에서 비닐을 자르고 깨끗하게 포장을 벗겨서 보여줍니다.

언니야들이 면장갑을 꺼내들고와 내부에 들어있는 케이스겸 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설명서, 보증서, 고무마개여분, 충전 잭 등을

하나하나 꺼내서 설명해주시며 보여주시고, 무엇보다도 표면이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기스나 오염/이염물질은 없는지 확인.

꼼꼼히 확인시켜주신 다음에 물건을 받아보았어요. 흰색이라서 더 꼼꼼하게 봐주신 것 같아요.

제작 업체는 ONKYO 라는 업체인데요, 소리의 전문 제조 업체로 70년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자 내에 스펀지를 뒤집으면 쥬얼리 보관 BOX로도 사용할수 있거나, 작은 가방에 넣기 쉬운 스틱타입의 충전 케이스 디자인,

참 여러모로 아이디어를 넣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패키지 내부에는 "I Do not Like Mondays"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일이나 공부할때나, 조금 괴로운 출근길에도 긍정적인 기분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가 좋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아침부터 텐션을 올리자! 라는 소원을 담아 고급 음질에 집착하여 만든

무선 이어폰이라고해요. (아직 안들어봐서 모름) 후훗.... 빨리 들어보고싶네.

아이폰 사용자이지만, 아직 콩나물 무선 이어폰을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그냥 저세상 기계로 생각하고있었으나,

앞으로 제가 아이폰 핸드폰을 바꿀 가능성도있고, 그때되면 한번쯤은 사용하게되지않을까 싶어 어떤 느낌인지 미리 보고싶었어요.

물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_^ 아직 집에서 사용할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열어보기만 하고

연결해보진 않았지만 오늘 저녁즈음에는 연결해 볼 예정이예요.

청소할때 귀에 꼽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신없이 청소하거나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런닝머신기에서 달릴때!

아시겠지만 유선 이어폰 사용하면 줄이 뛰면서 강하게 움직이는 손에 걸려 탁- 뽑히거나 낭패를 본 적이 한두번아니고,

은근히 그것도 신경쓰며 달리게되거나 하니까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무선 이어폰은 몸이 움직이고있을때, 활동적인 생활에서 음악듣기 가장 좋은 도구라고 , 기계라고 생각합니다.

뜻밖의 #사만사베가 에서 만나게된 녀석이지만 앞으로 잘 사용해봐야겠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만사타바사 ??

일단 위의 이어폰까지 구매했기때문에 사만사타바사 베가 에서 규정한 일정 금액을 넘어서 역시 사은품으로 미니 백을 받았어요.

작년에 해리스트위드 한정판 가방을 구매했을때도 골드컬러의 작은 백을 선물로 받았거든요. 사실 퀄리티나 사이즈적인 면이나,

이건 정말 돈주고 팔아야지 이렇게 무료로 주는건 정말 알수없다, 라는 반응이 나올정도로 퀄리티 좋은 사은품 백이 또한번 증정되었습니다.

고를수 있는 종류는 총 2컬러, 하늘색과 핑크색 2가지 라인에서 나오는 각각 2가지씩의 디자인이었는데요,

사진상에 결국 고른것은 블루컬러의 체크면적이 큰 가방인데 반대되는 디자인은 체크와 민자 흰색 무늬의 위치가

정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가방에 붙어있는 비즈 컬러도 그렇고, 사이즈도 그렇고

화이트컬러 가방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도 않기때문에 부담부담 스러웠지만, 엄마 드리거나, 아니면 나중에 쓸일이 있겠지 라며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직원언니가 사은품 가방 4개를 다 꺼내주려고 여기저기 매장에서 샘플 찾아다니다가, 미리 말씀드려서

고생 줄여드려야할 것 같아서 그냥 이걸로 할테니, 수고스럽게 찾지 않으셔도된다고 말씀드리고.

여튼 작년에 받은것보다는 퀄리티나 색감은 훨 좋은 것 같네요. 작년에 받은 가방은 그냥 뚜껑만 닫는 형태라

조금만 뛰어도 지갑이 가방 밖으로 튀어나올수 있는 단점이 너무 많은 가방이었지만, 아무리 사은품이여도 닫는부분이 미스였거든요.

색이 조금더 들어가 있고, 희귀해보이는 꽃 팬던트도 크~게 달려있으니, 가지고있으면 쓸데가 있겠지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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