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인테리어메이크

가나자와 일본집 구하기(부동산 전문용어 습득공유)

2020. 1. 15.

maruko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 일본집 구하기(부동산 전문용어 습득공유)

▶ 본 게시글에서는 간단한 집구할때의 주의했던점 및 ,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욕실 분리구조 용어를 기록해봤어요.

저도 공부중이라 앞으로 저나 다른분들께 팁이 될만한것들을 이 폴더에 다양하게 올려볼게요.

 

📌본 게시글의 사진과 게시된 글 관련하여 무단수정, 배포 및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한국에서 나고자란 한국생활 삼십수년의 한국인,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지난 카나자와 방문에서 남편과 함께 집을 계약하고, 그전부터 수도없이 하루에 수십번도 더 보며 체크해온 여러 집들의 매물들, 어떤구조로 되어있는지, 어디에있는지,

주변 지역 특성상 바다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곳에 살게될 집은 쓰나미가 밀려왔을때에 안전 공간안에 들어가있는 곳으로 지정이 되어있는 땅인지, 정말 여러가지를 알아보느라 머리에 과부하가 와버렸더라죠. 재해피난지역및 홍수피난지역 등등, 카나자와 시청에서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여러 맵 등을 준비해두기도하고 나름 열심히 불안감을 해소하려 노력하고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을 시작으로, 일본의 집에 관련된 이야기나 인테리어메이쿠 등의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업데이트 해보려고해요.

자주 업데이트 되진 않겠지만, 한번 작성할때마다 온힘을 다해서 적어내려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흐른뒤에 읽다보면. "아 이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 하겠지요? (웃음)

일본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하시는 분들께는 제 글이 어디까지 도움이 될까 잘 모르겠습니다.의미적으로 같은 루트가 되지 않을수도 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재미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65일중에 90일을 제외하고는 비가 내린다는 우와사가 있을 정도로 맑은 날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것과, 동해 바다를 마주하고있어 싱싱한 해산물들이 유명하다는 카나자와인데요.

이번에 집 계약을 위해 방문했을때 택시 기사님들께 귀가 닳도록 들었던 소리는 "오늘은 카나자와 하늘이 맑아서 참 신기해! 어떻게 이렇게 하늘이 예쁠수가 있는지." 예요. 저희는 저희나름대로 "저희가 와서 그래요" 라고 농담을 했지만. 그만큼 카나자와 하늘이 새파랗게 맑은날이 "보편적"은 아닌 곳이라는것을 알고있어요.

또한 한국사람중에서도 지진을 딱한번 경험한것 빼고는 별로 느껴본적이 없는 인생을 살아온 저로써는 지진도 공포의 대상중 하나이고, 또 바다를 마주보고있어 쓰나미가 온다면? 이라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심 같은것도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 카나자와라는 곳에서 집을 구할때 가장 주의했던것은 바로 집이있는 위치의 지형도였어요. 이시카와현의 지형도는 카나자와 시청에서 구할수있습니다.

 

 

 

 

이주할 공간을 결정하기까지 고민 5가지

이것만은 주의해서 고르자.라고 느낀것들

 

1 아무리 신축맨션이라해도 층간소음은 어느 이웃을 두고 있느냐에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맨션은 피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만 선택할 수 있도록) ,

저희는 수년간 옆집 윗집 소음으로 시달리며 살았기때문에 이와같은 선택을 한것입니다. 일본에서까지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았거든요. 맨션이 나쁘다는게 아니구요^^

맨션은 아무래도 쓰레기나 건물 관리면에서 편리할 수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왔을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요. 또한 윗집과 옆집이 존재하므로 단독주택일 경우보다는 따뜻(?) 하다고 합니다.

단독주택일경우 눈을 청소하거나, 쓰레기장 관리는 돌아가며 관리하거나 등등 적극적인 행동등이 늘상 필요할 수 있지만 층간소음만은 피할 수 있으니 이점이 저희에게는 큰 메리트였습니다.

2테라스하우스또한 벽에 붙은 옆집 계단및 역시 생활소음이 전파되고 있는것이 일본 내에서도 많은 문제거리로 일본 자국내 인들에게도 기피되고있는 구조. 잇코다테 건물에서도 테라스 하우스만은 피했습니다.

※ 여기서 테라스하우스란? :

단독주택의 형태로도 1층과 2층에 각각 다른 입주자가 존재할 수 있거나, 1층과2층 모두 한 가족이 사용하더라도 건물 벽면 자체가 옆집의 잇코다테의 건물과 벽을 두고 붙어있는 구조. 한마디로 2층(또는3층) 의 연립 주택인 것입니다. 2층집이 벽을 사이에 두고 늘어서 있는 것이지요.

2채씩 늘어서있는 것도 있고, 그중에는 많게는 3~5개 늘어서 있는 것도 있습니다. 결국 집의 한 면은 전부 나무벽을 사이에두고 옆집과 붙어있는것.

3 집은 안전한 땅에 있는것인가. 에대한 문제.

사실상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곳은 일본의 주요도시 어딜가나 하나씩은 존재합니다. 오사카던, 후쿠오카던, 도쿄던 그 어디든요. 다만 눈에 띄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기애, 관광객들도 인식하고 있지 못할뿐.

때문에 존재만으로 늘상 겁을 먹기보다는, 후쿠시마 원전처럼 사고가 터졌을때에 피난 문제라던가, 쓰나미가 왔을때의 안전한 지형인지. 홍수가 났을때에 최악의 경우 안전지역인지. 각 시에서 내리고 있는 지도, 안내및 지침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저또한 인간이기애 늘 주의하며 살아갈수도있지만, 반대로, 그렇다고 한번뿐인인생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설레발치고 싶은 생각도없습니다. 카나자와에서는 원전 폐로를 목표로둔 집회도 카나자와역에서 열리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과 참여가 참 중요하다. 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일본인들 내에서도 용기있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고싶네요.

4대형 편의시설은 오히려 가까이 두지 않는것.

주변에서도 추천은 대형 이온몰 및 쇼핑몰이 모여있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살기좋은 동네였습니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한번쯤 저또한 고민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저는 현재 우리의 상황에 더 집중하였고,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만 가까이 있다면 , 그리고 마트나 편의점이 무척이나 멀리 떨어진것만 아니라면, 큰 대형 쇼핑몰은 조금 거리를 두는것도 괜찮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매일 가는일도 없을테고, 남편과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함께 물건을 싣고오면 된다고 나름 계산을 했습니다.

또한 편의점과 마트가 좀 떨어져있더라도 걸어서 다녀올 정도의 거리라면 운동도되고, 때에따라 자전거도 이용 가능하다고 판단.

(참고로 카나자와역 근처는 출근길 마비)

5 비가 잦은 지역이므로 집 주변에 도로수로관(혹은 강물)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집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있는가.

어느정도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있었지만, 어느쪽으로는 포기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정해진 시간안에, 원하는 조건의 집으로 선택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집 구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지역 특성은 한국이 아니기애 좀더 주위를 필요로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감수해야하는건 사실이구요.

이상입니다.

카나자와는 시에서 정한 재해 피해지역 맵을 토대로 완전 안전지대로 가기위해서는 개발이 덜 되어 교통이 조금 불편한 곳인 경우가 많고, 메인지하철인 JR선근처는 어느정도 바다쪽으로 가까워진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알고계신 21세기 미술관이나 오미초 시장은 그나마 쓰나미에대해서는 안전 지대라고 이야기할수 있겠네요.

또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에서는 거의 제외되고 있으므로 그 이유로 오래도록 보존되어온 건물들이 많은 것 으로도 유명한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언제 어디서 지진으로 위험해질지는 모릅니다만. 저는 사실 주변환경으로 보았을때 지진보다는 쓰나미가 더 걱정이거든요.^^;;

남편역시 살아본적 없는 자국 내에 지역이라 여러가지 동일한 걱정및 궁금점은 가지고 있었어요.

 

 

세파레토? 유닛토바스?

그냥 "バス、トイレ別" 바스,토이레 베츠!

(해외 사시면서 문구 카피해가신분 계시던데 그러지마세요~)

 

 

요즘 일본 집을 계약한 후부터는 계속해서 이제 저의 시야는 결혼하기 전과는 좀 달라지는 듯해보입니다. 부동산 용어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것인데요. 예를들어 집을 사는 계약을 이행할때 보증을위해 미리 전달하는돈인 頭金(아타마킹) , ウォークインクローゼット(워크인크로젯)浴室乾燥機(욕실건조기/요쿠시츠칸소오키) 등 일본어도 공부될겸 알게되면 재밌는 단어들이 많아요.

어릴적부터 우리네 화장실은 욕실과, 세면대, 그리고 변기가 함께 붙어있는 종합적인 화장실로써의 구조가 기본 인식이 되어 왔었고, 생각해보면 욕조에 물 받아놓고 인형놀이를 하며 목욕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시절에도 측면에 존재하는 변기나 세면대에 그다지 의식감을 느끼지도 않았던

어찌보면 우리 한국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기본적인 화장실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의 아파트도 다수 그렇기지요.

하지만 일본의 화장실 구조문화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본의 집 구하기를 할때 한치의 양보도 할수 없다! 라는 마음으로 "욕실과 화장실(변기)이 반드시 분리 되어있는것이 좋다" 라고 이야기하는 일본인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요. 조금은 집착 성향이 보이는 것 같기도해요. 예쁜 인테리어를 바꾸기위해 욕심 부리는 것 처럼 말이예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본집구하기에 있어서 알아두면 편리할 용어들을 함께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집을 구할때에 suumo라는 인기 어플을 통해서 집을 구하기까지 다양한 어플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했는데요, 그런것들을 보면 사실 세파레토, 유닛토바스 이런 표현보다는 "バス、トイレ別" 바스,토이레 베츠! (욕실과 화장실 따로) 라고 간단하게 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별도"로, 있느냐 마느냐 짧게 기재되어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별 문제없고요. 

또한 부동산 담당자 분을 만나서 집을 견학하거나, 부동산에 가서 계약서를 쓸때나 마무리 질때까지 단한번도 이런 다양한 단어들을 사용하거나 언급한적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세파레토, 유닛토바스 용어 모른다고 집 못구하고 그런게 아니라. 단지 전문적으로 알아두면 나쁠것은 없다 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은 마음에 저도 블로그에 정리해봅니다.

어차피 부동산에서 일할거 아니니까요...^^

일본에 유학을 가는게 아니라 이주를 하는것이라 저에게는 동네 살이에 관련된 단어나 시청에서 받아오는 책자를 읽은다음 주민들과 문제없이 어울릴 수 있는 (쓰레기버리는날 청소담당 같은) 일본어의 생활어공부 및 은행업무 등에 관련된 단어 공부가 더 시급합니다.


일본에서 전문 용어로는 욕조와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는 구조를 【セパレート】 세파레토 라고 부릅니다. 세파레토는 "분리되다"의 영어 Separate 에서 따온 일본식 발음이예요. 세퍼레이트!

욕실 안에 욕조와 세면대가 있거나, 화장실과는 분리되는 경우에는 【二点セパレート】 니텐세파레토 (두점 분리)

욕조, 세면대, 화장실(변기) 가 모두 분리되어있는 경우에는 【三点セパレート】 산텐세파레토 (세점 분리)

그리고, 분리되어있지않고 화장실과 세면대, 욕조가 모두 혼합되어있는 구조는 unit bathroom 에서 따온 【ユニットバス】 유닛토바스 (모두 합쳐짐)

유닛바스는 집 내부의 구조 평면도에서 【UB】 라고 표기되어있기도합니다.

이미지는 저희가 이주할 집 사진들을 살짝 가지고와봤어요. (웃음) / 무단 캡쳐, 저장은 삼가해주세요.

이전 게시물에 포스팅한바와 같이 저희는 一戸建て(잇코다테 /목재 단독주택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산텐세파레토[三点セパレート]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면대와는 세탁실이 함께 공유되게되고, 욕실은 세면대&세탁실 옆에 벽과 문을 두고 위치하게 되어있죠. 화장실은 별도. 단독 주택인경우 2층에도 별도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청소할일만 늘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아....

이밖에에도 ヨーロピアンセパレート(유럽세파레토) 라고 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세면대와 화장실이 같은 공간에 있고, 그곳으로부터 욕실에 들어가는 형태인것입니다. 다른 해외 호텔들식처럼 말이예요 (가본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많이 봐옴)


사실 작은 일본 호텔에 들어가도 만족하며 사용한 경험이 많기때문에 유닛바스만으로도 정말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한국의 아파트 화장실 구조가(화장실+세면대+욕조및 샤워대) 유닛토바스라 친다면 일본보다는 한국이 좀더 넓직하잖아요.

일본 호텔에 가보거나, 일본 방송을 통해 20대 젊은 여성들이 집구하는 것을 보면 유닛바스가 정말 좁은게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뭐 금액따라 다르겠지만요)

더군다나, 한국에서 어린시절 살았던 아파트역시 욕조옆에 세면대. 그리고 그 옆의 문쪽에는 변기. 이렇게 구조된 곳에서 생활한것이 인생의 첫 경험들이었기때문에 그렇게 살아와서그런지, 딱히 일본처럼 변기가 따로 화장실로 차려져있는듯한 분리형 구조에는 별 경험이 없던 시절에는

"유별나네" 라는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일본에 있는 남편의 본가에 다녀오거나 하게되면서부터 세파레토 구조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것과 함께 일본 호텔의 유닛바스도 경험하게되면서 점점 저의 인식이 바뀌어가는것을 느꼈어요. 아. 화장실이 분리가 되어있으면 집중도 잘되고, 책도 볼수있고, 창이있어 환기도 바로 되니 불쾌함도 덜하겠구나..!

또한 나름 변기 청소의 달인으로써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는것은 (ㅎㅎ) 청소가 미흡한 변기를 바로 측면 옆에두고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하는것이 조금은 신경 쓰일수도 있겠다. 라는 것을 생각해보았어요.

이건 워낙 청소나 정리가 기본적으로 철칙으로 지켜져야하는 곳에서 일을 해왔던 제 성격이 그런 사회생활로인해 점점 어린시절보다는 변화되어온 성향이서 비롯된 성향이랄까요. ;;;;

 

 


본래의 유닛토바스ユニットバス의 의미

유닛토바스는 본래 욕실을 만들때의 공법 을 나타냅니다..

 

 

앞서 드린 설명과 같이 유닛토바스는 욕조와 화장실이 분리되어있지않고 화장실과 세면대, 욕조가 모두 혼합되어있는 구조 인데요.

유닛토바스는 본래 욕실을 만들때의 공법 을 나타냅니다. 바닥, 벽, 천장, 욕조 등을 공장에서 만들고 그것들을 욕실에서 조립하여 만드는 방법을 말하는것.

그 반대로 [在来工法] 재래공법 이라고 말하는, 욕실에서 타일 등을 붙여 욕조를 넣고 방수가공을 설치하는 방법. 이는 히노키(노송나무)나 대리석으로 만드는 등 자유도가 높고 그만큼 비용도 높은 방법입니다.

즉, 유닛토바스란 만드는 방법의 명칭이므로 화장실과 분리되어져있는데 최근에는 일반적인 인식으로써 퍼지고 있는 "한 공간 안에 욕조,세면대,화장실이 있는 것"을 칭한 유닛토바스 로 불리고 있죠.

일본의 옛날 집에는 욕실이 없었기때문에 사람들이 목욕탕에 기본적으로 방문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쇼와 고도 성장기때에 목욕탕 첨부단지(집합주택)가 많아지게되어 집에 목욕탕(내욕탕)이 있는 집이 보급되어 왔습니다.

유닛토바스의 역사는 쇼와39년(1964년) 도쿄 올림픽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관광객을 위한 호텔 방에 위치한 욕실, 세면대, 화장실을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 내야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획기적인 공법이었어요. 유닛토바스.


싱글타입의 아파트라고하면 헤세이 초기 (1990년대) 때까지 하나의 건물에 많은 객실 수를 만드는 것이 요구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방수가 많을수록 집세가 많이 들 따라서 어온다고..)

하지만 현재에는 한방 한방의 넓이와 편의성이 중시되는 시대가 오고 있어 생활의 편리함에있어 【ユニットバス】유닛토바스 보다 【セパレート】세파레토 의 쪽이 선호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세파레토와 유닛바스의 차이점

 

세파레토(산텐세파레토기준)

三点セパレート

유닛토바스

ユニットバス

장점

* 세면대에서 별도로 화장이 가능한 공간이 주어진다.

* 세면대에 콘센트가 붙어있어 건조기등의 사용이나 화장실 용품의 기기 충전에 편리.

* 세면대에 수납부분이 많다.

* 손님이 왔을때에 서로 다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 화장실이 독실이므로 책장및 잡화등으로 꾸밀 수 있다.

* 욕조 위에 헤어 , 바디케어 제품등 물건을 놓을 공간이 많아진다.

* 창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도있음) 환기에 좋기때문에

습한 환경 조성을 방지할 수 있다.

장점

*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다

* 세면대와 화장실 청소도 함께 병행하기 쉽다.

단점

* 비교적 임대료가 높다.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 청소할 부분이 많아진다.

단점

* 욕조의 물이 넘치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하다.

* 탈의 공간이 거의 없다. (변기 뚜껑 위에 놓거나, 문 밖에서 하던가)

* 납부분이 거의 없고 수납 아이템을 구사할 수 밖에없다.

* 창문이 없는 경우가 많고 습기가차 곰팡이 피기가 쉽다.

* 샤워 커튼이 필요하다.(불필요한 물 튀김을 방지하기위해서) 하지만 샤워커튼역시 곰팡이가 붙기 쉽다.

총평

욕조에 몸을 담가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큰 메리트.

각 공간이 제대로 나뉘어져있기때문에 손님이 올때에도 편리하다.

장점이 많고 면적도 높기 때문에 임대료역시 높은 경우가 대부분.

총평

집세가 저렴한것이 큰 메리트.

평소 목욕보다 샤워가 많다면 이쪽.

수납과 환기에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저는 오랜시간을 외할머니와 오래도록 살아왔고, 워낙 아끼며 살아오셨던것을 함께 생활하며 겪어오며, 그것이 저에게는 보편적인 생활살이가 되어왔던 부분이라, 겨울에는 보일러를 아끼려고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고. 따뜻한 물은 양동이에 물을 받아 끓여 조금씩 아껴생활하는것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살았는데 말이예요. (웃음) 한편으로는 늘 아끼던 욕망이 분출되어 쇼핑에도 꽤나 큰 지출을 해오기도 했었죠...다 철없을 시절 이야기.ㅠㅠ(지금도 철 없음)

때문에 일본으로 이주할 집의 추위나 그런것들은 딱히 두려워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머니와는 떨어져 살아가는 인생이었지만, 인생의 지혜를 온몸으로 품고 계신 외할머니께 많은 것을 배우며

나름 어리광 부리지않고 없으면 없는대로. 있어도 없는대로 라는 생활습관에 익숙하져있어요. "있어도 없는대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었던 , 때론 마음 여미도록 아프고, 가슴시렸던 기억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잠재울 수 있을정도로 나를 지탱해주고 배움을 일깨워준 많은 인생 선배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나" 라는 존재가 함께 어울러 살아왔던 삼십수년의 한국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일본에가서도 대한민국 국민답게. 그리고 일본인인척 하지않는 "외국인으로써" 계속해서 가장 나답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생활 업무와 무시당하지 않는 완벽한 의사소통을 공부하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일본 생활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그리고 같은 일본생활을 준비하는 제가 기록한 소소한글들.,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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