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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정보/가나자와 카페¦金澤 CAFE
가나자와카페 - pop by coffee(팝 바이 커피) 아몬드라떼와 수제푸딩
2023. 3. 13.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카페 - pop by coffee(팝 바이 커피) 아몬드라떼와 수제푸딩
住所 : 石川県金沢市中央通町11-40
TEL 076-254-5174
営業時間 8:30-18:30
定休日 月曜・第3日曜
카메라 촬영 OK.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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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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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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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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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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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오후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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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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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오후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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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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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오후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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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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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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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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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오후 4:00 |
가나자와에서 꼭 가보면 좋을 공간으로 꼽히고 있는 팝 바이 커피. 2021년 11월에 오픈한, 외관이 귀엽고 이국적인,
가나자와 관광지인 나가마치부케야시키아토와도 가까운 카페입니다.
가나자와 여행에서 세세라기도오리를 알고계시다면 보다 더 이 카페에 진입하기 쉬워질거라고 생각해요
https://www.kanazawa-hibi.com/284
여럿 가게운영 경험을 가진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로, 평소 이곳의 푸딩이 굉장한 소문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근처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던 찰나, 커피한잔은 이곳에서 하기로.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은, 가게 근처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있으므로 그곳에 별도로 주차 후
도보로 이 카페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카페 전용 주차장은 없어요)
늦게나마 햇살 좋은날 딱 괜찮은 방문. 이 카페를 향하며 걷고 있으면서도 너무나도
익숙했던 길들과 연결된다는 점들에 또한번 놀라고 반가운 마음이 가득입니다.
사장이 자신있게 내놓은 수제 푸딩입니다. 가나자와 살면서 수제 푸딩은 정말 많이 먹어봤어요.
다 그맛이 그맛인 것 같으면서도, 매번 먹을 때마다 맛있다는 생각 뿐이여서 어느집이 더 낫다 이렇다
이야기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곳의 푸딩 역시 일품.
아몬드라떼는 정말 처음 마셔보는 향과 맛에 반한 남편이 절대적으로 한모금 먹어봐야해! 라 하여
저도 조금의 목넘김 정도로 마셔보았습니다만. 처음 마셔보는 멋과 향기에 푹 빠졌습니다.
코로 나오는 공기속에는 향긋한 아몬드 향기가 가득했고, 여성들은 앞에 배치된 설탕을 섞어서
섭취하면 정말 좋아하게 될거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그리고 조마조마했던 나의 아이스커피 취향과 잘 맞을것인가 하는 것에는
산미가 느껴지지 않는 점잖은 이탈리안 원두였다고 생각되어 선택에 후회가 없었습니다.
약간 넓직한 투명 컵에 넉넉한 양으로 제공된 커피맛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나자와에는 코다와리가 강한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더군다나 큰 대도시에 비해서는 국외의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상대적으로도 인구 수가 큰 곳은 아니다보니, 가게 운영에 지나칠정도로
좁은 세상의 자기만의 고집을 고객에게까지로 전파하려는 운영자들도 적잖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사진은 절대적으로 3장 이상 찍지 말것,
우리 가게 내부에서는 인테리어와 메뉴 등 절대 사진 금지,
둘 이상이 테이블에 앉는것은 금지 . 등등.
10년 이상 도쿄의 이탈리안 커피점에서의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시카와현 출신의 남편과,
서비스업 경험이 있는 아내가 함께 꾸리는 내부도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카페 " 팝 바이 커피" 입니다만, 구글의 후기를 보면,
다양한 후기들 중에서도 한두건정도의 접객의 문제가 기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으로 보이는 분은 음료를 만들고, 아내로 보이는 분은 직접 테이블로 메뉴를 가져다주고,
또 테이블로 와서 주문을 받아주기도 합니다.
가게 내부는 딱히 복잡하거나 시끌거리는 편은 아닙니다. 모두 가게의 내부 구조 테두리부분의
벤치에 밖을 향해 앉아있거나, 가게 내부를 바라보는 테이블은 2~3인석으로 2공간뿐이니
대부분 손님들은 조용하게 말을 하고 , 사진을 찍고 메뉴의 맛에 집중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창가쪽 좌석들의의자는 꽤 높이가 있는 의자이고, 이곳에서 바깥의 도로를 보며
느긋하게 즐기는 카페의 시간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나도 꼭 가보고싶다, 했습니다.
처음 가게 앞에 도달했을때에 안쪽에서 남자 사장이 저에게 눈으로 반갑게 눈인사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고, 그런 부분에서 서비스 접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메뉴를 만들면서 강직된 표정, (약간 화가 나 보이기도 함) , 유난히 메뉴를 만들면서
소리를 크게 내는 타입 이신 것 같아서 , 왠지 나도 그 언젠가 그런 동료와 함께 오래 일해본적이 있다보니
큰 마이너스 포인트로 작용되진 않았거든요. 일에 집중하다보면 뭐 또 그럴수도 있구요.
무뚝뚝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계산을 할때즈음에는 푸딩 정말 맛있었다고 전하니,
멋적어 하시면서도 활짝 웃으며 따뜻하게 배웅메세지를 주시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더 힘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레지에는 열심히 만들었다는 수제 푸딩이 찬 물에 동동 띄워져 식혀지고 있었고,
그 앞에있던 100엔에 파는 쿠키도 별도로 구매해서 먹어볼만합니다.(1개 사왔어요 ㅋ)
쿠키 표정이 다 다르니 골라보시라고 하던데, 보니까 표정이 다 똑같아서
웃참 ㅋㅋ, 사장님 민망해하시는것 같아서 어 진짜 다 다르다면서 ㅎㅎ
정말 인기있는 공간이므로 주인은 쉴새없이 움직이고 카페는 굉장히 조용합니다.
바쁜 움직임 속에서 투박하게 나는 주인의 메뉴 만드는 소리 등은 그저 노력의 소음으로 별로 불편하진 않았어요.
마지막엔 웃으며 배웅해주시는 사장의 마무리로 우리는 기분좋게 가게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참 괜찮아던 카페라, 사장의 따뜻한 접객이 조금만 더 업그레이드된다면
만족스럽게 다녀가는 사람들 역시 더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관이참 귀여운, 커피마시러 꼭 한번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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