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현 지진- 와지마시 지역박물관 임시휴업

요 며칠간 시간 날때마다 제가 갔었던 노토지역의 여행지들이 어떤 최신 모습인지 너무나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 검색하던 와중에, 또 이렇게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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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shima kadomike house museum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본 모습.

(노토반도 지진이 일어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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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지정 중요 문화재인 구 규우카도우미케주택 와지마시텐료쿠로시마카도우미케

현존하는 구로시마의 대표적인 회선 도매상(옛날의 해상 운송선) 주택이 있는 거리.

저의 언젠가의 노토 여행의 리스트에 넣어있던 곳이었었고,

가보기도 전에, 이번 노토반도 지진으로인해 모두 붕괴되어 버린

일본의 중요 전통적인 건조물군 보존 지구입니다.

 

 

북전선의 거리 에도시대 막부의 직할지였던 노토 쿠로시마 지구 검은 기와와 격자,

초벌판으로 된 특징적인 가옥이 연이어 있고

옛날의 해상 운송선의 도매상이었던 가도카이 가문도 거리 풍경도

제 두 눈으로 직접 보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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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s://www.city.wajima.ishikawa.jp/docs/2016062700015/

 

(구글 맵에 최근 올라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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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으로는 무기한으로, 방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이렇게 무너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동해바다 사이로 마을의 작은 도로가 길게 나 있고,

그 도로를 방향으로 보고 있는 사진 촬영자는 외국인이 찍은 사진으로 예상됩니다.

근처에 게스트 하우스도 있었기애, 머물고 있던 사람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없지만,

구글맵에 사진을 올려둔 본인의 이름은 스미스 존. 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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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오른쪽부분 크게 주저앉은 곳이 바로 박물관이었던 건물입니다.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노토지역의 바다 주변은 정말 조용하기 짝이없기때문에

저렇게 매몰된 집 내부에는 아직도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주민들이 갇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행방불명자로 거론되는 100여명이 넘는 주민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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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경험은 인간으로써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는

생각을 되새기며 이번 글을 기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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