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주이기도해서 매년 10월 말 즈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할로윈을 더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일한답시고 , 많은 수많은 시즌 도시락을 놓쳐버린 기분이 들지만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는 꼭 챙겨서 나름 도시락 만들기를 즐기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치즈를 잘라서 미라 도시락을 만들곤 했는데요, 어쩐지 이젠 좀 식상한 느낌이라 냉장고에있던 만두피를 잘라서 훌훌 둘러주고,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줬어요. 오늘 만든 도시락은 시오 코지를 전체적으로 펴 바르고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해둔 방어 조각을 1차 오븐에 굽고 > 팬에 생강 슬라이스를 넣어 간장조림으로 완성. 사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이지만 적당히 친구들을 만들어줍니다. 메인은 방어 조림 도시락이 되어야 하는데, 적절하게 섞어준 할로윈..